윤희철 교수(전자전기공학부)가 이끄는 미래영상연구실 연구팀이 초음파 암 영상 진단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윤 교수 연구팀은 “실시간 3차원 기능성 초고속 초음파 영상 기술 개발”을 주제로 22년~25년, 3년간 4.5억 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 과제에 선정되었고, 추가로 최초혁신실험실로도 선정되어 1억여 원의 연구용 초음파 장비를 확보했다.
기존의 암 진단은 CT, PET과 같은 방사선 영상기기들이 주로 사용되어 왔는데, 방사선 피폭은 기본적으로 인체에 유해하다. 윤 교수 연구팀은 본 과제를 통해 “기능성 초음파” 기술의 3차원 구현 및 실시간성 확보에 집중하여, 병원에서 직접 활용가능한 고성능의 암 진단 영상을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 진단기기에 탑재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윤 교수는 “관련 연구는 국내에서 아직 시도된 바가 없고 임상 잠재력이 높은 기술로 기술 개발 완료시 임상적 파급력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관련 산업적 파급력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관련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연구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